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7인의 마이스터 (문단 편집) ==== [[마이스터의 실험실]] ==== 2022년 3월 17일에 업데이트로 추가된 이터널 플레임 에피소드의 주역으로 등장한다. 본래 수백년 전 과거의 인물들인 만큼 설정이나 만화같은 매체를 제외하면 본편에서 등장할 수 없었지만, 다름아닌 [[시간여행]]이라는 방법을 통해서 조우하게 된다. 경위는 다음과 같다. 사도 성전으로 [[무형의 시로코]]가 소멸하고, 제2차 검은 성전에서 [[혼돈의 오즈마]]가 소멸해 힐더의 계획대로 사도의 죽음을 통한 창세가 착착 진행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그런 힐더의 계획속에서 본래 성서의 예언대로라면 제2차 검은 성전에서 오즈마 뿐만 아니라 그곳에 같이 있던 성자 미카엘라가 함께 소멸했어야 했지만, 시로코가 죽기전 자신의 사념을 차원의 폭풍 속을 향해 흩뿌리고 미카엘라에게 당도하면서 운명이 비틀어지기 시작했다. 미카엘라는 힐더의 사악한 계획을 간파했지만 그 상세한 내용과 진행 과정까진 알 수 없는 나머지 우주의 명운을 조금이라도 늘려보고자 복수심과 인간의 멸망만을 원하는 오즈마를 봉인하고 이를 지키는 것 밖에 할 수 없는 처지였으나 시로코의 사념이 차원의 폭풍을 통해 봉인된 차원인 검은 대지의 미카엘라에게 도달해 자신이 알아낸 정보들을 전달하게 된다. 힐더의 계획 과정을 알게된 미카엘라는 시련으로 연단된 칼날인 모험가에게 오즈마의 처분을 맡기게 된다. 그리고 모험가는 미카엘라의 바람대로 오즈마를 처단했고, 미카엘라는 시로코의 사념에 따라 오즈마 사후 남게될 혼돈을 스스로 흡수해 이를 정화하는데 힘을 쓰는 한편, 모험가에게 모습을 드러내 힐더의 계획을 상세히 알고 있는 자와 만나달라고 부탁하게 된다.[* 미카엘라는 이때 혼돈의 힘을 정화하기 위해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라 모험가와 문답할 여유가 없었다. 게다가 시로코에게 일방적으로 정보를 들었을 뿐인데다 시로코의 사념이 질문한다고 대답해줄 수 있는 것도 아니라 힐더의 계획을 정확히 알게된 것도 아니였다. 때문에 모험가에게 정확한 길을 알려줄 인물이 필요해진 것.] 모험가는 미카엘라가 말한 자가 누군지 알기위해 [[파괴된 죽은 자의 성]]을 탐색하면서 다름아닌 [[바칼]]임을 알게된다. 한편, [[차원의 폭풍]]으로 차원과 시간이 불안정해진 상황에서 그곳에서 침투해오는 정체불명의 몬스터들을 격퇴하고 있던 [[시란]]과 [[아이리스 포츈싱어|아이리스]]. 시로코가 죽기 전 뿌린 사념이 과거의 사도들에게 당도해 역사를 개변하려고 한다는 것을 알게된 두사람은 [[타임 패러독스]]를 우려 추적하려고 하지만, 당시 자신들이 현장에 없어 상황을 알 수 없는데다 혹여 미래의 인물이 과거의 인물들과 접촉하면 이 또한 타임 패러독스가 발생할 우려가 있었다. 때문에 시란과 아이리스는 과거 사도들을 상대하며 당시 상황을 가장 잘 아는 [[모험가(던전앤파이터)|모험가]]에게 안내를 요청해 사념체들을 추척하면서 파괴하던 중, 그 사념체 중 하나가 무려 500년 전에 죽은 바칼에게 향하는 것을 목격한다. 하지만 그 500년 전 시간대의 차원으로 건너가서 처리하기엔, 그 시간대로 연결된 차원의 틈이 너무 이질적이고 불안정해서 그들만으로는 접근할 수 없었다. 하지만 마침 바칼의 유산을 찾으려던 [[세븐 샤즈]]와 [[미쉘 쿠리오]]가 협력하고[* 이들이 협력하기까지의 과정에서 [[안제 웨인]]을 위시로 한 귀족원의 잔당 소탕을 다룬 [[노스피스]] [[노블레스 코드|지역의 이야기가 다뤄진다.]]], [[파괴된 죽은 자의 성]]에서 합류한 [[루크(던전 앤 파이터)|사도 루크]]의 [[말괄량이 베키|차원 항법 장치]]까지 더해지자 안정적으로 차원의 틈으로 진입할 수 있는 차원 항해선 [[바하이트]]를 완성할 수 있었고, 이용해 바칼이 지배하던 [[나멘로스|과거의 천계]]로 진입하는데 성공함으로서 이들에 대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풀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모험가 일행과 처음 조우한 마이스터가 다름아닌 [[마이스터 테네브|테네브]]. 그는 모험가 일행이 미래의 복식과 쿠리오의 기술력의 연장선으로 보이는 차원 항법 장치를 한눈에 간파하는 눈썰미를 보여준다. 단지 과거인의 입장에서 미래의 복장을 입은 자들이 수상하여 통성명은 하지 않고 그저 스쳐지나가듯 몰래 미행하다가 용의 군세를 맞딱뜨리고도 손쉽게 처리하는 모험가 일행, 정확하게는 모험가 개인의 힘에 당황을 금치 못한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본인들은 수많은 희생을 치뤄야 하는데 미래에서 온 왠 녀석은 어린애 손목 비틀듯이 쓸어버리니…] 이후 이터널 플레임과 만나며 모험가 일행도 테네브를 알게되는데, 천계인인 미쉘 쿠리오의 입장에선 타임 패러독스의 위험성을 시란과 아이리스에게 설명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배신이 천계인 전체의 오점과 한이었기에 이를 바꾸지 못하고 도와야 함 하는 것에 괴로움을 토로한다. 본래 역사의 기록될 정로도 중요한 인물과 접근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위였지만, 미쉘은 현재 시간대의 행적과 기록된 역사가 어긋나 있음 알아챈데다 본래라면 바칼의 공습 이전까지 알려진 적 없는 테네브의 배신이 진작에 들통났다는 사실에 할 수 없이 역사의 이변이 없도록 그를 도와 볼간, 오드뤼즈, 쿠리오를 설득하는데 성공하지만… 모험가 일행보다 먼저 왔던 '''[[힐더]]의 사주를 받은 [[지젤 로건]]이 게이볼그를 완성시키고 탈취하는 초대형 비상사태가 발생한다.''' 결국 역사가 완전히 뒤바뀔 위험에 처하자 테네브도 바칼과의 공모를 우선하기 위해 미래에서 온 모험가 일행에게 '''자신의 배신의 이유인 바칼과 밀약[* 본래 역사(소설)에서는 테네브와 바칼의 만남 3일 후 바칼에 의해 게이볼그 프로젝트는 와해 되고 만다. 본 스토리에서 테네브는 3일 전 바칼을 만났다고 이야기 한다. 다시 말해 모험가 일행은 본래 역사대로였다면 7인의 마이스터 최후의 날로 온 것이다.][* 진실을 설명하면서 바칼과 자신의 밀약이 밝혀지지 않은 것에 안심하며 앞으로도 절대 알려지지 않길 원하다고 한마디 덧붙히는데, 이는 진실이 알려지면 테네브 입장에선 동료들이 아닌 자신이 순교자가 되기 때문에 배신한 입장으로서 그런 대우는 절대로 원치 않기 때문이다. 다만 테네브의 배신이 배신으로 남아야 했던건 기계 혁명까지였다. 바칼이 테네브를 통해 자신의 죽음을 미루려 한 것은 어디까지나 천계인들이 스스로 강해지기까지를 기다린 것이로 기계 혁명을 통해 바칼이 죽었으니 그 이후에는 테네브의 배신에 대한 진실은 아무래도 좋다. 오히려 테네브의 배신이 힐더에 맞서기 위함이라는 것을 알려서 과거의 천계가 바칼에 맞서기 위해서 강해졌다면 현재의 천계는 힐더에 맞서기 위해서 강하지게 할 수도 있다.]과 협조한 내용을 밝히며 이쪽도 본래 역사에서 완전히 벗어난 행동을 시작했다.'''[* 인게임 시나리오에서 테네브는 최대한 역사에 기록된 행동으로 움직이고 있었지만, 본래라면 알려지지 않을 진실을 미래인들에게 밝히는 행위로 인해 역사의 행적에서 이탈했다. 더욱이 현재 아라드의 시간대까지도 테네브가 어째서 배신을 했는지 전말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세븐 샤즈의 일원인 미쉘 쿠리오와 모험가가 어째서 배신을 했는지 진실을 알아냈으니 [[나비 효과|어떻게든 미래가 뒤바뀔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 7인의 마이스터라는 영웅임과 동시에 이인를 알 수 없는 배신자라는 낙오가 찍혀 있는 현대의 테네브의 평가 또한 미쉘과 모험가, 시란, 아이리스의 증언을 통해 이유가 있었던 배신이었음을 천계는 알게 될 것이다.] 힐더가 지젤을 사주하여 원래라면 완성되기도 전에 파기되었어야 할 게이볼그가 완성되고, [[지젤 로건|지젤]]이 게이볼그를 가동시키는 등 역사가 뒤바뀌어도 이상하지 않을 일들이 계속 벌어지고 말았다.[* 다만 바칼 입장에서는 오히려 호재일수도 있는데 역사를 앞당겨 죽이려는 만큼 힐더가 다급해졌기 때문에 본래 실현되었어야할 운명이 상당히 많이 어그러졌다는 사실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파괴된 죽은자의 성에서 [[헤블론의 예언소]]에 나왔던 예언은 이전의 예언과 다른 상태로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일단 여기서 바칼이 죽으면 안 되긴 하는게 여기서 바칼이 죽는다면 기계 혁명은 일어나지 않는다.] 이후 전개가 역사와는 완전히 정반대로 나아가기 시작하는데, 순수한 열정만으로 게이볼그를 완성시켜 바칼을 막고자 했던 7인의 마이스터 중 일부는 테네브의 배신이 천계를 위함이라는 얘기를 듣자[* 본래 역사에서도 테네브가 왜 배신했는지 이유만 알고싶다며 죽어가던 마이스터들의 우정과 협동심을 알 수 있는 부분으로, 테네브에게 "자네의 배신은 정말로 천계를 위함인가?" 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한 테네브를 뒤끝없이 믿어주고 같이 행동하기 시작한 것. 실제 역사에서도 테네브는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7인의 마이스터는 배신했지만 천계를 배신한 건 절대 아니기도 하고.]]] 모험가와 힘을 합쳐 게이볼그 가동을 중단시키기 위해 움직인다.[* 테네브가 혹시라도 게이볼그가 완성될 것을 우려해 한가지 결함을 숨겨놓았다. 게이볼그 가슴 한가운데에 자신이 만든 특수탄을 적중시킬 시 자신이 만든 일부 부품이 과열되어 게이볼그의 기능 대부분을 고장내는 트리거였다.][* 후에 밝혀진 바로는 이 특수탄은 단순히 게이볼그를 무력화하는 수준이 아니라 수리가 아예 불가능할 정도로 게이볼그의 전반적인 시스템을 망가트려서 수 시간 이내에 거대한 고철덩어리로 만들어버린다. 이 정도로 강력한 결함을 만든건 7인의 마이스터들이 테네브를 따르지 않을 경우를 대비하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그 지젤조차 이 상태에서는 수리하는데 실패해 차원 항법 장치의 기동을 예약해둔 후 모험가를 죽이고 현재 시간대로 도망가려고 준비한 정황도 나타난다. 결국 본인이 죽어서 시체가 된 상태로 날아가버렸지만.][* 다만 비극적이게도 젠느만은 테네브에 의해 일행에서 이탈해버려 다른 동료들과는 달리 진실을 완전히 알지는 못했다. 테네브도 말할 기회가 있었지만 어째서인지 알려주지 않았다.] 지젤이 야욕을 드러내고 게이볼그를 탈취한 비상사태지만 다행히 지젤이 아직 게이볼그의 모든 기능을 파악한게 아니라 제대로 움직이지 못해 유예시간이 남아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소동으로 인해 바칼이 눈치채고 군세를 보냈을 수 있다는 마이스터들의 분석이 나오지만 쿠리오가 게이볼그의 거대한 동체가 출격에 방해될 것을 우려해 반 영구적인 차원이동 장치로 보존할 수 있도록 대비했으니 고장을 최소화하면 훗날을 도모할 수 있으니, '''바칼이 직접오지 않는 한''' 수습할 수 있다고 다른 이들을 안심시키지만 그 말을 들은 테네브의 안색은 점점 안좋아지고 있었다. 작전을 진행하려고 하지만 마이스터 젠느로부터 갑작스런 게이볼그 출격, 테네브의 배신 소문, 마이스터 라티의 실종 등등의 진의에 대해 대화하다가 마이스터 엘디르가 젠느한테 도착했다는 말에 사색이된 테네브가 다급히 엘디르를 조심하라는 말과 설명을 하다가 통신기기가 망가진 바람에 두절된다. 테네브와 모험가 일행을 제외한 다른 마이스터들은 난데없이 엘디르를 조심하라는 말에 의아해하지만 복잡한 설명을 할 시간이 없어 일단 게이볼그를 막자면서 이동한다. 이동 중 행방불명이던 마이스터 라티가 테네브에게 통신해 본의아니게 게이볼그에 동승했으니[* 라티도 테네브만큼이나 지젤을 경계하고 있었다. 지젤이 게이볼그를 완성 후 마무리할 것이 있다고 할 때 이를 수상하게 여기고 제어부를 점검하다가 지젤이 게이볼그를 기동시키는 바람에 어떨결에 동승했다.] 지젤을 최대한 방해해보겠다고 통신을 종료한다. 전투차량을 찾아 이동하지만 이터널 플레임이 모험가와 마이스터 일행을 막아선다. 테네브가 지젤이 야욕을 드러낸 통신을 듣지않았냐고 하지만 하필 그 타이밍에 바칼이 이터널 플레임을 공격하기 위해 다가오고 있었다. 하필 테네브와 동행한 모험가가 기지를 쑥대밭으로 만든 바람에 감시가 늦어져 마이스터 일행도 이를 뒤늦게 눈치채고 말았다. 상황이 너무 절묘한 나머지 지젤이 바칼을 처단할 것이라고 기대한 이터널 플레임 요원들은 진실을 외면한채 모험가와 마이스터 일행을 막아섰고 할 수 없이 모험가 일행이 이터널 플레임 요원들을 제압한다. 게이볼그를 향해 날아오는 바칼의 용의 군단, 같은 목표를 위해 함께 노력한 이터널 플레임의 동료들과 서로 총구를 겨눠야 한다는 참단한 현실에 테네브조차 자신이 옮은 일을 하는 것인지 흔들리자 미쉘이 다독여주지만, 결국 폭발한 것은 오드뤼즈였다. 도대체 무슨 이유로 이런 희생이 필요하냐고 윽박지르자 진실을 모른채 불만이 쌓여있던 쿠리오와 볼간도 내심 동조하는 분위기에 결국 테네브는 진실을 더이상 숨기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하고 실토한다. 3일전 바칼과의 접선, 모험가 일행과의 조우와 그들이 도와준 이유, 바칼이 게이볼그 프로젝트에 대해서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일부로 방치한 이유, 그리고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기술과 함께 마법을 사용했던 엘디르의 정체 등 모든 것을 실토한다.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딱딱맞아 떨어지는 말도 안되는 진실에 할말을 잃은 마이스터 일동. 게다가 역사는 자신들의 실패로 확정되었으며 이를 개변할 기회가 왔어도 결코 그래선 안되었다. 자신들이 바쳐온 시간과 열망을 전부 포기해야하는 참담한 사실만 있을 뿐이었지만, 오히려 진실을 깨달았기에 바칼은 못믿어도 테네브는 믿겠다며 역사 개변을 막기 위해 힘을 보탤 것을 호탕하게 확답하는 볼간, 본래 역사에서 큰 짐을 지고 떠났을 친구의 모습을 안타까워하며 자신들도 테네브와 같은 입장이었다면 같은 선택을 했을 것이라며 위로해주는 쿠리오, 갈등 속에서 테네브의 격려로 올바른 선택을 하고자 각오한 오드뤼즈까지 일치단결하여 게이볼그와 지젤을 저지하기로 각오를 다잡는다. 겨우 찾은 전투차량에 탑승해 게이볼그를 유인하고 모험가가 게이볼그를 일순간 멈춰세운 덕분에[* 영상에서 메카닉(남)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차원 이동 장치를 통해 게이볼그 머리위에 GW-16 발트슈타인을 탑승한채 등장. 그대로 발트슈타인의 주먹을 게이볼그의 머리를 내려찍어 큰 충격을 받은 게이볼그가 일순간 정지했다.] 테네브의 특수탄을 명중시켜 게이볼그를 고장낸다. 지젤은 갑작스럽게 고장난 게이볼그를 수리하기 위해 황급히 게이볼그를 마이스터의 연구실로 이동시켜 수리하고자 한다. 테네브도 특수탄은 한발 밖에 없었기에 만약 지젤이 수리에 성공하면 더이상 막을 방법이 없다면서 황급히 지젤을 추적한다. 하지만 모험가와 마이스터 일행의 적은 지젤만이 아니였다. 게이볼그의 완성을 호기로 여긴 엘디르가 본성을 드러내며 방해를 시작했다. 하지만 그런 방해를 뿌리치고 마이스터 실험실에서 게이볼그의 에너지를 보급하는 '동력 충전실'을 지키던 파수꾼 'GB-4 디리겐트'를 무력화시킨다. 하지만 자동 충전 시스템이 무력화된 것일 뿐, 이미 생산된 에너지를 모아둔 에너지 생산실을 한시 빨리 막아야 했다. 하지만 생산실도 한두곳이 아니였기에 연구실을 파악하고 있는 마이스터들 중 쿠리오, 볼간, 오드뤼즈가 생산실로 이동하고 테네브가 모험가 일행을 안내해 지젤을 막도록 흩어진다. 테네브의 안내로 이동하던 모험가 일행 앞에 마이스터 엘디르가 마법을 사용해 모습을 드러낸다. 게이볼그의 필요성을 설파하는 그녀지만 테네브는 한치의 흔들림도 없이 그녀의 본명인 힐더를 언급함으로서 엘디르는 단순히 미래의 개입뿐만 아니라 바칼의 개입이 있었다고 정확히 추측한다. 테네브도 이를 긍정하며 단 한시도 그녀에게 의심을 거둔 적이 없으며, 정체를 몰랐을 땐 막연한 희망의 빛도 봤지만 정체와 진의를 알게된 이상 테네브의 결심은 확고했다. 믿어준 동료들에 대해 배신하냐는 힐난, 희생의 대가, 게이볼그의 필요성 등등으로 설득하지만 테네브는 확고하게 거절한다. 이에 더이상 설득이 불가능하다는 것만 깨달은 엘디르는 과연 그 선택의 대가를 감당할 수 있을 것인지 경고하며 모습을 감춘다. 테네브는 비록 방법도 형식도 다르지만 지금의 싸움이 천계의 미래를 위함임을 알고 있기에 지젤을 막기위해 이동한다. 모험가와 테네브 일행은 게이볼그를 향해 '무기 보급소'를 지나가려던 중 그 길목에 지젤에게 인체개조까지 받아서라도 천계를 해방하고자 헌신하려는 'GB-5 펠루헌 스타크'가 미사일 폭격으로 저지한다. 극대화로 강화된 몸과 무기들을 사용해 천계를 위해, 그리고 그런 천계를 지켜줄 수 있는 게이볼그를 사수하기 위해 배신자 테네브를 막아서기로 한 스타크와 이를 저지하려는 모험가의 대결 끝에 스타크 또한 패배하고 만다. 어떻게든 파괴된 몸을 움직이려는 스타크의 모습에 본 테네브는 게이볼그는 천계인이 만들어낸 힘이 아니며, 먼 훗날 지금과도 같은 강대한 적에게 또 천계를 지배받게 되면 그때는 스스로 이겨낼 수 없을 것이라고 진심을 담아 설득한다. 하지만 그런 설득에 지켜볼 기회조차 주지 않고 지키지 못할 것이라고 멋대로 생각해 배신한 것이냐고 역정내는 스타크지만,아이러니하게 그런 테네브의 진심을 통해 그가 하고 있는 말이 거짓말이 아니고, 그 행동들이 전부 천계를 위해서임을 확신할 수 밖에 없는 것을 느꼈다며 답답합을 토로한다. 이제 자신의 죽음을 확신한 스타크는 설마 이런 식으로 자신이 최후를 맞이할 줄을 몰랐다며 다시한번 무기를 들어올린다. >기억나나? 우리들은 그렇게 맹세했었지. >이터널 플레임은 마지막 순간까지 용들을 향해 방아쇠를 당길 것이며… >숨이 끊어지는 순간에도 꺼지지 않을 불꽃이 되어 용을 죽일 것이며… >결국… 용에게 목숨을 잃었을 때, 비로소 우리의 사명을 다할 것이라. 무기를 들어올린 스타크는 배신자 테네브가 아닌 등뒤에서 몰래 접근하던 용족 에네기를 향해 무기를 발포한다. 용족을 포획해 세뇌장치로 지배한다는 실험의 실험체였던 에네기였지만, 바칼의 접근한 영향으로 세뇌장치가 무력화되어 다시 바칼의 수하로서 움직이고 있었다. 이런 광경에 이런 일이 일어날 것 같아 용족을 수하로 사용하는 것에 반대했지만 다들 몸과 마음이 지친 나머지 눈이 멀었다고 한탄한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목숨을 마지막까지 용을 향해 불태울 것임을 각오한 스타크는 모험가와 테네브의 도움을 뿌리치고 에네기와 격돌해 장렬하게 사망한다. 그리고 스타크의 목숨을 건 일격은 에네기에게 큰 부상이 되었고 할 수 없이 도주한다. 스타크의 죽음에 테네브는 엘디르가 말한 대가를 톡톡히 깨달았고 그렇기에 더이상 물러날 수 없었다. 뒤늦게 통신으로 볼간으로부터 에너지 생산실 전체를 무력화했다는 보고를 듣자 스타크의 죽음과 자신이 그의 죽음을 자초했다는 후회, 그렇기에 더이상 물러설 수 없다는 분노와 함께 스타크의 넋을 기리기 위해서라도 게이볼그보다 먼저 에네기를 추적한다. 에네기를 추적하고서 도착한 곳은 '에너지 생산실'. 그곳에서 [[어비스(던전 앤 파이터)|무한한 힘의 결정들]]로부터 뿜어져나온 힘을 흡수해 회복한 에네기와 모험가가 격돌하던 중 무력화된 세뇌장치를 재기동하며 등장한 볼간과 오드뤼즈에게 무력화된다. 그런 상황에서 에네기는 마이스터들을 조롱하기 위해 바칼이 온다는 비보를 알리지만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 무덤덤해서 에네기만 당황한다. 이에 마이스터들 중 배신자를 언급하자 그 [[마이스터 테네브|배신자]]께서 친히 나와 머리에 총알을 처먹여 스타크의 복수를 달성한다. 용족이라도 총알 한방에 죽을 수 있으며, 바칼에게는 그 총알이 게이볼그였으나 이를 정말 포기할 수 밖에 없냐며 아쉬워하는 볼간. 테네브는 만약 바칼을 넘어도 또다시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 더이상 천계인들 스스로 극복할 수 없다고 강하게 설득한다. 하지만 게이볼그 탈취만 신경쓰자니 생각보다 빠르게 진군하는 용의 군세를 무시할 수 없었다. 이대로 가다간 용으로 인한 피해도 커질 것이 자명하니, 볼간과 오드뤼즈는 용족을 막기위한 경비 시스템을 복구하기 위해 할 수 없이 개별 행동을 시작하고 테네브와 쿠리오, 그리고 모험가 일행이 지젤을 막아세우기로 한다. 이동 중 쿠리오, 라티와 재회했고 무사한 라티의 모습에 한시름 놓았지만 그녀는 지젤을 방해하고 게이볼그를 탈취하기 직전에 엘디르의 공격을 받고 기절해 실패했다는 이야기를 듣게된다. 모인 일행끼리 게이볼그를 막기위해 이동하지만 또다시 길목을 막아선 존재가 있었으니, 다름아닌 엘디르와 그녀와 동행 중이던 젠느. 스타크의 죽음을 통해 희생과 대가를 깨닫지 않았냐며 또다시 게이볼그의 필요성을 설파하지만 오히려 그 희생을 통해 더더욱 계략대로 움직여선 안되다고 마음을 다잡은 테네브에게 의미가 없었다. 이에 엘디르는 젠느에게 설득을 요청하지만 젠느보다 테네브를 더 신뢰하던 젠느가 이를 거절한다. 이런 상황에 엘디르가 최후의 수단으로 젠느와 함께 공간이동을 시도해 테네브를 마이스터의 실험실에서 떼어놓을려고 했지만 [[아이리스 포츈싱어|아이리스]]가 그대로 공간이동을 저지한다. 힐더는 단순히 자신이 조종하는 인형이 아니라 자신의 주박을 걷어낸 아이리스의 모습에 놀라면서도 사도인 자신을 막아낼 수 있을 것 같냐고 묻고, 아이리스는 확실히 인간의 모습으로 변장하느라 마력을 억제했어도 불가능할 것임을 확언한다. 하지만 '''시간은 끌 수 있다며''' 이전부터 대기하고 있던 시란과 함께 최대한 힐더를 막아볼테니 빨리 게이볼그를 막아달라는 부탁을 끝으로 공간이동으로 시란, 엘디르와 함께 최대한 먼 거리로 이동해 사라진다. 마법과 역사 개변이라는 차원이 다른 이야기를 들은 라티와 젠느는 의아해하지만 당장이 급한 나머지 나중에 설명하겠다는 테네브의 설득을 믿고, 젠느는 임신한 몸으론 차원이동장치로 이동할 수 없기 때문에 쿠리오가 일단 젠느를 안전한 곳으로 옮겨주기로 한다. 젠느는 떠나기 전 미쉘 쿠리오와 대면하는데, 쿠리오라는 성씨에 [[마이스터 쿠리오|그 선조인 쿠리오]]를 바라보자 대충 그런 상황이라고 얼렁뚱땅하게 설명하자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이를 받아들이고 상황이 여의치 않아 서로 긴 이야기를 할 수 없는 것을 아쉬워하며 이별하고, 남은 일행들은 라티의 안내를 받아 지젤을 막기 위해 이동한다 그렇게 도착한 곳은 '게이볼그 탑승장'. 그리고 모습을 드러낸 지젤은 게이볼그의 외장재와 조종석을 개조해 만든 탑승형 병기 'GB-1 햅스'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게이볼그는 수리하지 못했지만 그 대신 지젤 자신의 모든 기술을 집약, 사도의 힘도 버틸 수 있도록 만든 장갑, 무한한 힘인 어비스까지 총동원한 최강의 병기로 자신을 계속 방해한 모험가와 결판을 짓겠다는 각오로 싸우지만 이조차 간단히 패배한다. 하지만 지젤도 이전처럼 패를 하나만 준비한 것이 아니였다. 불퇴전까지 각오한 상태였기에 이번엔 자신에게 이식한 어비스를 최대로 발휘해 스스로 햅스와 융합한 끔찍한 모습을 드러낸다. 하지만 이조차 모험가의 상대가 될 수 없었다. 그리고 그 상황에서 무사히 복귀한 아이리스, 시란, 그리고 두 사람을 구조한 베키가 모습을 드러낸다. 베키는 파괴된 죽은 자의 성에서 친구들을 괴롭힌 지젤에게 직접 복수하지 못해 아쉬워하나 지젤은 최후의 수단으로 어비스 폭탄을 이용해 모험가를 길동무로 만들려고 했지만 이런 사태를 예측했던 베키가 어비스 폭탄을 무력화시켜 복수를 달성하고 지젤은 허무하게 폭사하는 비참한 최후를 맡이한다. 상황이 정리되자 때마침 볼간, 오드뤼즈, 쿠리오가 복귀했고 게이볼그를 되찾은 라티는 한시빨리 게이볼그를 수리해야한다며 점검하다가 경악하는데, 게이볼그는 단순히 물리적으로만 손상된 게 아니라 시스템까지 점점 망가지고 있었다. 앞서 테네브가 사용한 특수탄의 정체는 자신이 제작한 부품을 과열시켜 일부 고장내는 정도가 아니라 시스템까지 순차적으로 수리가 불가하게 고장내 고철덩어리로 만들어버리는 '''기능 파괴탄'''이었던 것. 700년이나 앞선 기술을 지녔던 지젤조차 특수탄에 자괴하는 게이볼그를 수리하지 못했고, 7인의 마이스터들조차 수리가 불가능할 정도로 게이볼그는 망가져 있었다.[* 정확히는 수리할 시간이 없었던 것. 수리를 하려면 긴 시간이 필요하나(최소 몇개월에서 최대 몇년) 당장 기지가 발각되어 용족들과 바칼이 쳐들어오는 상황에 차분하게 시간을 들여 게이볼그를 수리하는 건 불가능했다.] 이런 상황에 볼간은 특수탄의 목적은 테네브가 혹여 다른 마이스터들이 자신의 결정을 받아들이지 못할 경우를 상정해 게이볼그를 통째로 망가트릴 수단을 만든 것이라고 납득한다. 그리고 이런 상황과 볼간의 설명을 통해 지젤이 말한 배신자가 정말 테네브가 맞았다는 사실에 복장을 터트리는 라티와 이를 진정시키는 쿠리오. 라티는 이를 받아들 일 수 없었지만 진작에 모든 진실을 받아들인 볼간과 쿠리오는 지금 상황을 납득할 뿐이었다. 라티는 이전부터 언급된 이야기를 종합해 본래의 역사, 미래의 간섭, 그리고 간섭을 통해서도 실패가 확정된 현재를 이해하자 허탈감에 --원래도 다 죽어가는 상태지만-- 진짜 죽을 것 같다고 한탄한다. 지젤은 막았지만 접근해오는 바칼과 용의 군세, 망가진 게이볼그라는 최악의 상황. 그러나 이는 과거에 이미 정해진 수순이었고 거부해서도 안될 흐름이었다. 하지만 라티는 이대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죽을 생각은 없다며 미래를 위한 양분은 되어주겠지만 실패하더라도 끝까지 싸우며 남은 목숨을 불태우겠다고 각오한다. 그 말에 볼간 또한 이대로 그냥 당할 바에는 하다못해 바칼의 면상을 한 방 후려쳐야 속시원하지 않겠냐며 모든 보조장치를 꺼놓더라도 수동 조종은 가능하게 만들 수 있겠냐고 하자 라티가 그 말에 따라 당장 진행할테니 얼른 탑승하라며 게이볼그 수리를 시작한다. 쿠리오는 테네브에게 궁금했던 '바칼과의 교섭과 그 보상'이 무엇인지를 물어보는데, 테네브는 바칼은 모든 위협을 제거하는 것이 아닌, 자신을 위협할 희망을 남기길 원했기에 후세에 성과를 전달하기에 적임자인 쿠리오와, 미래의 희망을 이어받을 젠느와 자신의 아이 두 사람의 목숨을 보장받았다고 설명한다. 쿠리오는 보상 중 하나가 고작 자신의 목숨이었다는 사실에 한탄하는데, 테네브는 과거의 성과를 미래에 전달해줄 자와 미래에서 이어받을 자를 위해서였음이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그 미래를 이어받을 아이에겐 부모의 이름을 물려줄 수 없었다. 배신자로 역사에 기록되어야할 테네브, 그리고 남편에게 배신당한 비극의 여인으로 기록될 젠느. 그 두 사람의 이름을 이어받은 아이가 [[연좌제|어떤 꼴]]을 당할지 두사람의 머리속에는 생생하게 그려졌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 테네브는 잠결에 젠느로 착각하고, 젠느 또한 묘한 익숙함을 느낀 [[미쉘 쿠리오]]를 따뜻하게 바라봤다. 본래의 역사에서 일방적으로 [[마이스터 쿠리오|배신당했을 동료]]가 '''자신의 이름과 문양을 사용해서까지 그 혈통을 감춰서 아이를 지켜주었고, [[미쉘 쿠리오|그 자손]]이 시간여행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방법으로 자신에 눈앞에 나타난 것이다.''' 쿠리오도 테네브의 시선을 읽고 본래의 역사에 있었을 일을 대략적으로 눈치채게 된다. 어쩐지 후손과 영 안 맞는다 싶었다며, 70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변하지 않는 것도 있었다고 안도한 듯이 맞장구치는데, 정작 미쉘 쿠리오는 두사람의 시선과 대화를 이해하지 못해 의아해하지만 두사람은 약속이라도 한 듯이 알아낸 진실을 함구한다. 쿠리오는 모든 의문이 풀린 만큼 떠나기 전, 미쉘에게 미래의 게이볼그를 어디까지 사용할 수 있냐고 물어보는데, 미쉘은 오른팔 밖에 사용할 수 없다는 설명을 듣자 필시 본래 역사의 자신이 락(LOCK)을 걸어 기능을 제한시켰을 것이라며, 미래에선 자신들보다 더 고된 싸움을 하고 있으며 그 탓에 [[모험가(던전앤파이터)|상식 밖의 강한 사람]]이 일행에 존재함에도 굳이 과거로 넘어오는 말도 안되는 일을 벌인 것 아니냐며 말한 뒤[* 모험가가 침묵하자 쿠리오는 자신의 말을 긍정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였다.] 미쉘에게 '''게이볼그의 자료를 넘겨준다.'''[* 기계 혁명 시나리오에서 이는 게이볼그의 코드였음이 밝혀진다.] 이제 더 이상 만날 일은 없을테니 잘 지내라는 작별인사를 끝으로 쿠리오는 퇴장한다. 테네브는 마지막으로 미쉘에게 지금의 상황과 역사의 간극에 대해서 확인해달라고 부탁하는데, 아직 더 남았다는 미쉘의 말에 자신이 더 지켜봐야할 것이 남았음을 깨닫는다. 미쉘은 작별하기 전 7인의 희생을 기억하고 배신자로 남을 수 밖에 없던 테네브를 위로하자, 테네브는 그 말에 처음으로 미소를 짓더니 본래의 역사에 기록된 테네브와는 달리 자신은 누군가의 기억에나마 행적이 남게 되었으니 조금 더 형편이 나은 것 같다며 만족스럽게 대답하고선 더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으니 서둘러 떠나라는 작별인사를 끝으로 모험가 일행도 바하이트로 복귀해 닫혀가는 차원의 틈을 빠져나오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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